유학의 고장 안동에는 '알고 보면 사찰이 많았다'. - (구) 안동 역사 터 개발 계획에 '법림사지(法林寺址)발굴'이 시급하다. “안동은 유학의 고장으로 잘 알려 있지만 예전에는 안동시가지 안에 절이 많았다고 합니다. 지금의 법흥동에서 당북동(약 2km)까지 거리에 여러 절이 있었는데, 비 오는 날, 절 회랑으로만 다녀도 옷이 젖지 않을 정도였다고 합니다." 경북불교문화원이 31일 개최한 '안동 (구) 역사驛舍에 묻힌 법림사의 가치' 학술포럼에서 토론자로 나온 전 안동시청 학예연구관 손상락 씨는 안동시가지에 절이 상당히 많았다며 오래전부터 안동에 전해오던 이야기를 소개했다. ▲ 경북불교문화원 학술포럼 안동 (구) 역사에 묻힌 법림사의 가치(3월 31일) ⓒ 이호영 중앙선 철도가 폐쇄되고 2020년 12월..